이집트 시위 사태로 외국인들의 탈출 행렬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 교민과 관광객 철수를 위해 대한항공 특별기도 오늘 카이로를 출발했습니다.
이집트 교민들의 귀국을 돕기 위해 오늘 특별기가 긴급 투입됐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인천공항으로 오는 대한항공 특별기가 오늘 오전 11시 반 카이로를 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은 또, 카이로에서 인천공항을 오가는 정기 항공편도 경유지인 타슈켄트에서는 승객들을 태우지 않고 이집트 교민들로 채우기로 했습니다.
사실상 치안 공백 상태가 계속되면서 이집트 한국 학교가 괴한들의 습격을 받았지만, 다행히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주 이집트 대사관은 외출자제와 출국을 권고하고 있으며, 이번 주말까지 희망자는 모두 이집트를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외교부는 사태가 악화될 경우 이집트 지역의 여행경보를 현재 '여행자제'에서 '여행제한'으로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이집트 시위 사태가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과거 두바이가 디폴트를 선언했을 때보다 파급효과가 적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유가상승과 원유수입 제한 등이 발생할 수 있는만큼 사태가 확산될지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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