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에 다문화가정을 위한 아주 특별한 가게가 문을 열었습니다.
다문화가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외국 물품들을 구비했다고 해서 이름도 '다양한 가게'인데요.
그 현장을 인천광역시 이지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각국의 민속의상과 베트남 쌀국수, 월남쌈 재료들이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냅니다.
테이크아웃 커피 제조에서부터 생활에 필요한 용품들까지, 다문화가정을 위한 물품들이 구비돼 있는 이곳은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에 위치한 '다양한 가게'입니다.
남동구는 결혼이민자를 비롯한 다문화가정이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자립형 지역 공동체 사업’ 의 결실로 이 가게를 열었습니다.
김기범 / 인천시 남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양한 가게의 장점은 결혼이민자들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다양한 가게의 소품공방 과정을 통해 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소품을 만들 수 있으며, 또한 텃밭과 바리스타 교육을 받으시는 분들이 이곳에서 함께 일하는 그러한 취.창업 공동체입니다.”
이 가게의 2층에는, 다문화가정 출신 종사자들이 직접 생필품들을 만드는 공간이 마련돼 결혼이민자들의 일자리 지원 효과도 함께 도모했습니다.
2층에서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이 포장을 거쳐 가게의 판매대에 올려지고, 여타 수제품들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는 구조입니다.
노명애 / 인천시 십정2동
“저희가 만드는 제품을 팔고 있는데요. 좋은 제품을 만들어서 잘 팔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사업을 주도하는 남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취업이 어려운 결혼 이주여성들을 위한 사업들을 향후 더욱 넓혀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Mint TV 뉴스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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