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군사실무회담' 진통... 내일 재개
등록일 : 201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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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우리측 평화의 집에서 개최된 남북 군사실무회담이 이견을 좁히지 못해 내일 다시 재개됩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고위급 군사회담의 의제와 수석대표의 급, 시기와 장소를 놓고 정회와 속개를 반복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해 9일 오전 10시 재개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측은 고위급 군사회담의 의제로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을 제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측 조선적십자회가 대한적십자사 앞으로 전통문을 보내 지난 5일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월선한 북한 선박 및 주민 31명에 대해 조속환 송환을 요구해왔습니다.
통일부는 현재 관계기관이 북측 주민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조사결과와 본인의 자유의사에 따라 신병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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