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자원 봉사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20~30대의 청년들이 참여하는 활동이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하지만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해외자원 봉사활동으로 보내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그분들을 만나봤습니다.
초등학교에서 30여 년간 교사생활을 했던 장태환, 김선 부부.
이들은 최근 명예퇴직을 신청했습니다.
편안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가 아닌,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기 위해 결단을 내린 것입니다.
이들은 다음 달 파라과이로 해외 자원봉사를 떠나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현지 아이들을 2년간 가르칠 계획입니다.
주변에서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지만, 이들 부부는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인생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고 말합니다.
장태환 부부처럼 전문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경력을 가진 50세 이상 62세 이하의 시니어 봉사단들이 해외에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2004년부터 시작한 시니어 봉사단은 현재 25개국에서 330여명의 봉사단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전문능력을 갖춘 이들은 기술인력이 절실한 개발도상국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코이카는 올해도 1천여명의 해외 봉사 단원을 개발 도상국으로 파견 할 계획이며 시니어 봉사단원의 파견 비중도 점차 높여나갈 예정입니다.
장태환 / KOICA 시니어 봉사단원
"우리가 받았던 도움을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돌려주는 일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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