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오늘 오전 10시 남북 군사실무회담이 재개됐습니다.
남북은 어제 고위급 군사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실무회담을 열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강필성 기자
네, 국방부에 나와있습니다.
Q> 남북 군사실무회담이 시작됐죠?
A> 네, 그렇습니다.
남북 군사실무회담이 어제에 이어 오늘 오전 10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재개됐습니다.
남북은 오늘 회담에서 어제 합의하지 못한 남북 고위급회담의 의제와 절차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남북은 어제 실무회담에서 고위급 군사회담의 의제와 수석대표의 수준 그리고 시기와 장소 문제 등에 대해 협의했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양측은 정회와 속개를 반복하며 팽팽한 줄다리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는 오전 1회 오후 3회 등 총 네 차례의 회의를 가졌지만 고위급 회담의 의제를 놓고 양측이 맞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측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을 고위급 군사회담의 의제로 제기하면서 도발에 대한 북한의 사과가 있어야 남북관계가 진전될 수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북측은 천안함 사건, 연평도 포격 등의 의제를 제기하면서 천안함과 연평도 문제만을 다루자고 하는 것은 고위급 회담을 거부하는 것과 같다고 맞섰습니다.
고위급 회담에 참석할 수석대표와 관련해서도 양측은 이견을 보였습니다.
우리측은 수석대표 수준을 국방부 장관급으로 할 것을 제안한 반면 북측은 차관급을 고수했습니다.
결국 남북은 어제 오후 7시 10분 회의를 종료하고 북한측의 요청에 따라 오늘 회담을 재개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모닝 와이드 (83회) 클립영상
- '남북 군사실무회담' 오늘 오전 재개 1:37
- 소형·임대 건설 연 2% 특별자금 지원 1:32
- 압류방지 통장, 저소득층 생계비 지킨다 2:00
- 올해 1인 창조기업 육성 792억원 투입 1:55
- 이 대통령 "일하는 정부, 업무 최선 다해야" 1:41
- 한미FTA, 양국 서명 거쳐 국회 비준 1:59
- 국민 생활 불편 511건 고친다 1:28
- 2015년까지 우수 교사 1만명 해외 파견 1:59
- "5% 성장 3% 물가, 정부·기업 함께 가야" 1:54
- 2020년까지 '스타 디자이너' 5인 육성 2:31
- 해외봉사로 제 2의 인생 시작 2:09
- 배출권 거래제, 산업계 온실가스 감축비용 절감 0:43
- "4대강 등 국가하천 정부가 직접 관리" 0:39
- 특허등록 100만건 세계 4번째 돌파 0:29
- 위성락 본부장, 북핵 협의 위해 10일 방중 0:31
- 광주시, '3대 난제' 풀렸다 1:05
- 오산보건소 '무료틀니 사업' 시행 0:22
- "오염 해역 조업금지수역 지정·운영" 2:13
- "산재예방 클린사업 혈세 낭비, 사실무근" 0:36
- 이 시각 주요소식(단신) 0:24
- 2014학년도 수능, 이렇게 바뀝니다 [정책&이슈] 16:45
- 무대 위 50여년, 몸짓으로 이야기하는 한국무용가 김숙자 [나의 삶, 나의 예술] 6:05
- 동절기 특별 소방안전 대책 [정책, 현장을 가다] 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