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오늘 오전 10시부터 남북 군사실무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어제 남북은 고위급 군사회담의 일정과 의제, 대표 선정에 이견을 보였는데요.
오늘 회담에서 합의를 이뤄낼 지 주목됩니다.
남북 군사실무회담이 어제에 이어 오늘 오전 10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재개됐습니다.
우리측은 어제에 이어 수석대표인 국방부 북한정책과장 문상균 대령 등 3명이, 북측은 리선권 대좌 등 3명이 각각 참석했습니다.
문 대령은 성사되는 회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상균 과장 (남북 군사실무회담 남측 대표)
“고위급 회담이 성사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북은 오늘 회담에서 어제 합의하지 못한 고위급군사회담의 의제와 절차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남북은 어제 고위급회담의 의제와 수석대표의 수준 그리고 시기와 장소 문제 등에 대해 협의했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의제와 관련해서 우리측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을 고위급 군사회담의 의제로 제기했고 이에 반해 북측은 천안호 사건, 연평도 포격전, 군사적 긴장해소 등 세가지를 의제로 제기하면서 맞섰습니다.
수석대표와 관련해서도 우리측은 장관급으로 할 것을 제안한 반면 북측은 차관급을 고수했습니다.
그러나 어제 회담이 비록 양측의 입장 차이는 있었지만, 분위기가 나쁘지 않아 오늘 회담에서 합의를 이뤄낼지 주목됩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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