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015년까지 모두 1만여 명의 교사들에게 해외 체험 기회를 주기로 했습니다.
우수 교사는 역량을 더 키우고 예비교사들은 해외 교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국내 교육 현장에도 큰 자극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오는 2015년까지 예비교사를 포함한 교사 1만 명에게 해외 체험 기회를 주기로 했습니다.
우수 현직 교사의 사기를 높여주는 한편, 글로벌 시대에 맞춰 교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섭니다.
먼저 교사들이 외국의 교육현장을 체험하고 현지에서 직접 수업할 수 있는 해외진출 기간은 현재 최대 6개월에서 1년으로 늘리고 파견 대상국도 장기적으로 일본과 유럽연합, 동남아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우리나라와 미국의 수학-과학교사 30명씩을 각각 선발해 상대국에서 보조 교사로 활동하면서 현지 수업방식을 체험하도록 하는 동시에,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교사들에게는 자동차와 디자인 등 외국의 산업 분야별로 특화한 이른바 '테마연수'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농산어촌이나 저소득층 밀집지역에 있는 학교의 교사들도 해외 연수를 통해 외국의 우수 교육 기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교대-사대 졸업생이나 기간제 교사 등 예비 교사들도 외국에서 교사 활동을 하거나 교생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고, 공적개발원조 차원에서 개발도상국에 예비 교원을 파견하는 사업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교사들이 체험한 해외의 우수 교육 사례가 국내 교육현장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1230 (25회) 클립영상
- '남북 군사실무회담' 재개…이견 조율 '주목' 1:26
- 정부 "남북 적십자회담 개최 원칙적 동의" 0:57
- "정유·통신 등 독과점산업 경쟁 확산 유도" 0:34
- 소형·임대 건설 연 2% 특별자금 지원 1:33
- 압류방지 통장, 저소득층 생계비 지킨다 2:00
- 국민 생활 불편 511건 고친다 1:29
- 2015년까지 우수 교사 1만명 해외 파견 2:00
- 2014년까지 '교과교실제' 전면 확대 0:31
- 올해 1인 창조기업 육성 792억원 투입 1:56
- 2020년까지 '스타 디자이너' 5인 육성 2:33
- 어린이 68.4%, 라면 주 1회 이상 먹는다 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