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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특허 '세상과 만나다'
등록일 : 201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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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입니다.

'휴면특허'라는 말 들어보셨습니까.

한마디로 활용되지 못하고 잠자고 있는 특허를 말하는데요.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가 있어도 실현이 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인 만큼, 최근 이 휴면특허의 활용에 관심이 높습니다.

정부가 특허를 보유한 개인이나 단체에 시제품 제작과 실용화를 위한 지원을 해오고 있는데, 먼저 정부 지원으로 특허 실용화에 성공한 사례들을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중소기업 A사는 맨홀 관련 특허가 있었지만 판로를 개척하지 못하고 있던 차에, 특허청의 특허기술평가 지원을 받아 조달청에 우수제품으로 지정받았고, 그 결과 매출이 2007년 24억원에서 2009년 59억원으로 급성장했습니다.

단백질 합성기술을 필요로 하던 B사는 특허청의 특허기술거래 지원을 받아서, 41억원의 기술료 조건으로 관련 특허권을 이전받았고, 이를 활용해 일본 C사로부터 총 133억원의 자본금을 유치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이나 중소기업은 주로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 부족으로, 또 대학이나 연구기관은 사업화에 필요한 전문성 부족으로, 보유한 특허가 세상에서 빛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게 현실입니다.

정부가 중소기업과 대학, 공공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특허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는 이유인데요.

작년의 경우만 해도, 시제품 제작 지원을 통해서 예순다섯개의 기업이 사업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고, 특허기술 평가지원을 통해서 백마흔다섯개 기업이 3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허청이 중소기업이나 대학, 공공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우수 특허 600개를 선별해서 올해 1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하니까, 특허를 보유하고도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어온 곳들이 있다면 많이들 신청하기 바랍니다.

최근에 우리나라 특허 등록 건수가 세계에서 네번째로 100만건을 돌파했다는 소식, 언론 보도를 통해서 접하셨을 겁니다.

더욱이 100만건을 달성한 기간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빨랐는데요.

활발한 특허 등록이 원활한 사업화로 이어져서, 특허 실용화에 있어서도 세계 정상에 오르기를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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