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주택공사 LH가 경영 정상화를 위해 고강도 개혁을 단행했습니다.
인력의 절반 이상을 현장으로 발령하고 유사부서를 통폐합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 재편이 이뤄졌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경영 정상화 방안으로, 대대적인 조직·인사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우선 유사부서를 통폐합하고 백쉰두개에 달했던 지역본부를 아흔네개로 축소하는 등, 조직의 몸집을 줄였습니다.
반면에 현장개발 사업단은 현행 서른일곱곳에서 예순두곳으로 늘렸습니다.
인력의 절반 이상을 전진 배치해 현장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하겠단 취지입니다.
황종철 /처장/ LH 총무인사처
"직원의 57% 인 3750명을 현장 지역본부로 배치"
인사제도에도 칼을 댔습니다.
인사 절차의 투명성을 위해 공기업 최초로 7단계에 걸쳐 검증절차를 거치도록 했고, 본부 처·실장과 지역·사업본부장 등 1급 상위직 가운데 절반 이상을 물갈이 하는 대신, 젊고 유능한 차세대 리더를 1·2급에 대거 중용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공기업 최초로 40대 여성 부서장을 발탁하는 등, 대폭적인 인적 쇄신과 세대교체를 단행했습니다.
김선미/ 처장/LH 주택디자인처
"변화와 혁신 이끌 것"
LH는 특히 신규사업을 시작할 때 프로젝트별 책임자를 지정하는 사업실명제를 실시해, 과거처럼 사업에 실패해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관행을 없애겠다고 밝혔습니다.
LH는 이번 조직개편이 통합 이전부터 오랫동안 정체돼 왔던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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