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경찰청·교과부·NGO 손을 잡다
등록일 : 201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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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폭력적인 졸업식 뒤풀이가 문제가 되고 있어 경찰청은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했습니다.
경찰청은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졸업식 뒤풀이를 ‘개선해야 할 문화의 문제’로 판단하고 이에 대해 엄격하게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뒤풀이 재료 명목으로 돈을 빼앗거나 신체에 밀가루를 뿌리는 행위 등을 위법행위로 간주하고 이에 대해 엄중히 대처할 방침인데요.
교과부 등 관계기관, NGO 단체와 함께 예방순찰과 학생 선도활동도 집중 전개할 예정입니다.
이미 1월말까지 총 2,588회의 예방교육을 마치고 합동순찰인원을 지원하는 등 협조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특히 졸업식이 집중된 2월 8일부터 2월 17일까지를 중점 관리기간으로 지정했는데요.
놀이터와 공터 등 뒤풀이 예상 취약 장소를 선정하고 최대한 많은 인력을 동원해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경찰은 안전하고 즐거운 졸업식이 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조해 건전한 졸업식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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