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이 'KTV 정책대담'에 출연해, 농협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농민과 소비자를 위해 유통구조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국회에서 계류 중인 농협법 개정안은 농협을 경제와 신용 부문으로 나눠, 각각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KTV 정책대담에 출연한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농협 사업구조 개편에 대한 공감대가 많이 형성됐다며, 다음 국회에서 개정안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개정안이 통과되면 농협은 경제사업을 활성화해 농산물 판매와 유통을 책임지고, 소비자들이 질 좋고 싼 가격에 농산물을 살 수 있도록 구조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농협은 거점지역에 물류센터를 만들고 있으며, 연간 2천900억원 정도의 유통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회장은 또 농협이 사업구조 개편을 위해 정부 자본금을 받으면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잃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농협중앙회에서 자본금을 받아 경제와 신용지주에 분배하면 문제가 없으며, 협동조합의 틀을 절대로 흩트려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정책대담'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편은 일요일인 오는 13일 오전 8시에 방송됩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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