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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늘 국내 대기업 최고 경영자들과 만났습니다.

납품단가 조정내용을 대기업과 협력사들 간에 공유하도록 하는 등의 실질적인 동반성장 대책들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국내 15대 대기업 최고 경영자들과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동반성장 문화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대기업들의 인식전환이 우선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김 위원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 문화가 2차, 3차 협력사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대기업이 가교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를 위해 공정위는 대기업과 1차 협력사들이 납품단가를 서로 조정하면, 조정 내용을 2,3차 협력사들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개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임직원 인사평가에 공정 거래준수 여부 등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참석자들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공정위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동반성장협의체를 구성해, 납품단가 조정의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업계 전반에 확산시키기로 했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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