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조선 중앙통신을 통해 북한 전역에 구제역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개성공단 등 남북으로 오가는 출입사무소에 대한 검역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북한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구제역 발생을 공식 확인함에 따라 정부가 경의선과 동해선 등 북한으로 통하는 남북출입사무소에 대해 검역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차량소독기와 발판소독기 등을 활용해 남북을 오가는 인원과 차량에 대한 검역을 강화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축산 관련 당국자들에 대해서는 방역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천해성 대변인 / 통일부
“방북자 중에 축산과 관련해서 관련된 업무에 종사하는 분들이 있으면 이분들에 대해서는 에어샤워기 소독, 전신소독 등 특별히 더 강화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는 점을...”
천 대변인은 그러나 현재까지 북한이 우리 정부에 공식적으로 구제역 발생사실을 통보하지 않았으며 구제역과 관련한 지원요청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0일 북측 전역에 구제역이 발생해 소와 돼지 만 여 마리가 감염됐다고 발표했으며, 북한은 지난 주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 FAO에 외교서한을 보내 구제역 발생 사실을 알리고 긴급 구호를 요청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830 (2010~2011년 제작) (74회) 클립영상
- 구제역 백신 6개월마다 접종 1:18
- 북한 구제역 발생…"남북 입·출입 검역 강화" 1:36
- 이 대통령 "구제역, 완벽한 대책 마련해야" 0:53
- '매몰지 관리 실명제' 확대 실시 0:22
- 평창 "준비 끝났다" 2:10
- 군 나흘째 제설작업…폭설 피해 최소화 1:33
- 김 총리 "폭설, 복구지원 신속히 추진해야" 0:40
- 보금자리주택 청약 소득기준 대폭 강화 1:45
- "개도국 물가 상승세, 실물경제 위험요인" 1:33
- 퇴직연금 가입자 200만명 돌파 2:04
- 올해 노인 일자리 20만개 창출 1:32
- 파리 G20, 서울 정상회의 후속조치 모색 1:29
- 금미호, 내일 케냐 몸바사 항 도착 예정 1:28
- 한국 100대 친환경 농장 '어서 오세요' 1:44
- 지역신문에 3년간 380억원 지원 1:22
- 전남도, 해빙기 취약시설 237곳 안전 점검 0:34
- 부산시, 직장여성 위한 야간 임산부교실 운영 0:23
- AI 매몰지 인체 유해 병원체 유출 가능성 없어 0:43
- 구제역 매몰지 사체 재처리 결정된 바 없어 0:25
- 1월 일부 생필품 가격 지난해 10월보다 하락 0:35
- '일본 해외 농경지 1천200만ha' 사실무근 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