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동해안 지역에 내린 100년만의 큰 폭설로 도시 기능이 한 때 마비됐는데요.
이명박 대통령은 군 투입을 지시했고 지역 주민들과 군부대원들은 주말 내내 제설과 복구 작업에 모든 힘을 쏟아 부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정리했습니다.
지난 11일 부터 이틀 동안 강원도 지역에 내린 눈은 100년만의 폭설로 기록되며 이 지역 도시기능을 완전히 마비시켰습니다.
강원도와 한국도로공사도 고속도로와 국도, 지방도 등에 모두 1천560여 대의 제설장비와 5천4백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본격적인 제설작업을 벌였습니다.
제설·복구작업이 계속되면서 폭설로 12일부터 결행됐던 부산과 대구, 울진 시외버스가 재운행 됐지만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토요일 김관진 국방부장관에게 "군이 총동원돼 제설작업에 전력해 달라"고 지시하고 "폭설로 인한 교통문제와 서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육군8군단은 제설장비 57대와 기동장비 162대, 군장병 6천6백여 명을 관련 지역에 긴급투입해, 이면도로와 마을 진입로 등에서 제설작업을 벌이며 고립된 마을의 구조작전에 안간힘을 쏟았습니다.
강원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 대부분은 제설작업이 마무리 될때 까지 병력과 장비를 지속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폭설로 설악산과 오대산 국립공원의 일부 등산로는 전면 통제됐고, 국도 7호선의 양방향 통행은 15일 오후부터 정상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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