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파나마 구리 광산개발이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관련 법률이 개정됐기 때문인데, 이례적으로 파나마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이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파나마 광업법 개정은 지난해 6월, 이명박 대통령의 파나마 국빈 방문 당시 정상간 주요 의제였습니다.
외국 정부기관의 투자를 제한했던 기존 파나마 광업법 때문에, 우리 기업의 진출이 가로막히자,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 법 개정을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이후, 파나마 내에서 법 개정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고, 지난 10일 파나마 국회는 결국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마르띠넬리 파나마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직접 이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상세한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신속하게 광업법 개정을 이끌어낸 마르띠넬리 대통령의 지도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한국 기업들이 파나마의 자원과 인프라 개발 분야에 진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파나마 정부가 이번 법 개정 직후, 한국 컨소시업의 꼬브레 파나마 광산개발을 즉각 승인해 주면서 개발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세계에서 15번째로 큰 꼬브레 파나마 광산이 개발되면, 국내 전체 소비량의 5% 해당하는 연간 5만톤 가량의 구리를 30년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또, 이번 법 개정이 한국의 투자를 염두에 둔만큼, 앞으로 우리 기업의 파나마 자원개발 분야 진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830 (2010~2011년 제작) (75회) 클립영상
- 지난해 사교육비 7천541억원 줄었다 1:52
- 방과후학교로 사교육 잡았다 1:50
- 민관군 총동원 제설 작업 박차 1:37
- 동해안 폭설 피해주민 지방세 감면 1:41
- 이 대통령, 평창 방문…동계올림픽 유치 지원 0:34
- IOC 평창 현지실사 내일부터 본격 개시 1:54
- 정상간 노력, 파나마 광산개발 길 열려 1:41
- 구제역 매몰지 24시간 집중관리 2:21
- 인천공항 서비스평가 6년 연속 세계 1위 1:47
- 김 총리 "한미FTA 어두운 면 대비해야" 2:10
- 경기도, 결혼이민자 무료 건강검진 실시 2:13
- 광주시, 전국 최초 손자녀돌보미사업 실시 0:28
- 매몰지, 한강 상수원보호구역서 4km 떨어져 0:42
- 낙동강 준설선 기름유출 숨긴적 없어 0:30
- 공정위, 국토부와 전세값 문제 긴밀 공조 0:35
- '알면 돈 되는' 현명한 은행거래 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