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장 후보자 양건 한양대 교수 내정
등록일 : 201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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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공석중인 감사원장 후보에 양건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내정했습니다.
양 내정자는 47년 함경북도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이명박 정부 출범 직후인 2008년 3월부터 이듬해 9월까지 국민권익위원장을 역임했습니다.
청와대는 양 내정자가 학계와 시민단체 행정부에서 헌법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전파하고 솔선수범해온 경험은 물론 추진력과 업무 장악력이 뛰어나다며 감사원장의 적임으로 판단한다고 인선배경을 밝혔습니다.
차관급인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백운현 전 대통령실 행정자치비서관과 오준근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내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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