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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교육비 7,541억원 줄었다
등록일 : 201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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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교육비 지출이 2009년에 비해 7천5백여억원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 1천여 개 초중고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건데, 사교육비가 감소율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해 사교육비 총 규모는 20조 9천억 원.

이는 2009년에 비해 3.5% 줄어든 수치로, 사교육 관련 물가지수를 고려해도 7% 가까이 감소한 겁니다.

1인당 월 평균 사교육비는 전년대비 2천원 줄어든 평균 24만원으로 조사됐으며, 사교육비 증감 조사 이후 사교육비가 감소세를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주호 장관 / 교육과학기술부

“사교육비는 과거 매년 10% 이상 증가해 왔습니다. 그러다 2008년과 2009년에 3~4%대로 증가율이 낮추어졌고, 2010년에 드디어 감소하게 된 것입니다.”

사교육비 감소 폭이 가장 큰 곳은 경북 지역으로 전년 대비 5.1% 줄었고, 충남과 경남 지역이 뒤를 이었지만 전북과 전남, 제주 등 일부 지역에서는 사교육비가 다소 늘었습니다.

과목별로는 전년에 비해 14% 줄어든 사회,과학 과목의 사교육비가 큰 감소폭을 보였고, 사교육 시장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영어 과목도 2.8% 줄었습니다.

사교육비가 줄어든 요인으로 입학사정관제 등 입시 정책 변화와 2009년 이후 참여율이 크게 늘어난 방과후 학교 등이 꼽히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방과후 학교에  참여하는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연간 51만원 가량 사교육비를 적게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교과교실제와 창의 인성교육 등 교육 정책을 강화해 앞으로도 사교육비를 지속적으로 줄여나간다는 계획입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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