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의 여성 취업자가 1천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년 만에 100만명이 넘게 늘어났는데요.
정부는 여성의 사회 진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여성 취업자는 991만4천명.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로, 지난 2000년 876만9천명이었던 여성 취업자가 10년 만에 100만명이 넘게 늘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여성 취업자는 2002년 922만5천명으로 처음으로 900만명을 넘어선 이래로,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왔습니다.
의회 의원이나 기업의 고위 임직원 등 전문·관리직에 종사하는 여성도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 1996년 전문·관리직 종사자가 전체 여성 취업자 중 12%였던 것에서, 2006년에는 18.8%, 지난해에는 21%로 증가했습니다.
저출산·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정부가 여성 취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어, 앞으로도 여성 취업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특히 임신과 출산,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재취업을 지원하고, 여대생의 취업역량을 개발하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직업상담과 훈련 등 구직을 돕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기존의 일흔일곱곳에서 올해 아흔곳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김선조 서울특별시 여성능력개발원 취업지원실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은 자신감이 부족하고, 어떤 일을 원하는지 모릅니다. 직업상담을 통해 적성을 찾고 교육을 받으면 취업에 도움이 됩니다.."
또 여성들의 경력 단절을 막기 위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육아휴직을 적극 장려하고, 매달 50만원씩 일괄적으로 지급하던 육아휴직 급여를, 개인별 임금수준에 따라 최저 50만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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