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진행될 인도네시아의 중장기 경제개발계획에 우리나라가 주 파트너가 됩니다.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한국과 적극 협력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고 이명박 대통령도 서로에게 도움 되는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총리급인 하따 라자사 인도네시아 경제조정장관을 단장으로 한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단이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통상과 국방, 산업부 장관 등 장관급만 무려 6명에 달합니다.
유도요노 대통령의 친서와 오는 3월 발표를 앞둔 2025년까지의 경제개발계획 요약본도 이 대통령에게 전달했습니다.
유도요노 대통령은 친서를 통해 인도네시아 경제개발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며 계획 수행과정에서 한국과 적극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고 이 대통령은 양국에 도움이 되는 협력을 추진해나가겠다며 유도유노 대통령에게 경제 파트너로 한국을 생각해준데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양국은 또 한 아세안 FTA와 별도로 양국간 자유무역협정을 추진하자는 데도 뜻을 같이 했으며 방위산업 분야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특사단이 부산 신항만과 고리원전을 방문하도록 전용기와 헬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줬으며 특사단은 항만과 원전은 물론 KTX에도 큰 관심을 나타내며 고속철 건설계획에 한국의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인도네시아가 자국에서 발표되지 않은 경제개발 계획을 우리나라에게 건내준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경제개발을 함께해나가겠다는 굳은 의지와 신뢰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때문에 인도네시아와 경제협력 강화를 꽤하던 이웃나라 일본과 중국의 경제부처는 비상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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