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경색에도 불구하고 개성공단에 진출해 있는 국내기업들의 지난해 총 생산액은 전년보다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경기회복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통일부는 지난해 개성공단의 전체 생산량이 3억 2천3백만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해 전 보다 26% 증가한 규모입니다.
업종별 증가율은 전기 전자 업종에서 57.4%로 가장 높았고, 기계금속 업종이 30.4%, 섬유가 17.9% 늘어 고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통일부는 최근 경기회복세에 따른 내수증가가 생산율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천해성 대변인 / 통일부
“작년도 개성공단의 생산량 증가는 국내 경기의 전반적인 회복세, 경제상황과 더불어 잘 아시다시피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만,, 개성공단은 입주기업들이 생산 활동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진행된 데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개성공단 입주 근로자는 4만 6천2백여명으로 집계돼 2009년에 비해 3천 8백여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통일부는 천안함 사태에 따른 5.24 대북 조치에도 불구하고, 개성공단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의 신변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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