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정부가 급식비와 학비 등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학생이 직접 신청하지 않아도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온라인 시스템을 마련했습니다.
정부가 지난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지원한 교육비는 모두 9천 800억원.
급식비와 방과후 학교, 학비 등 학교생활 대부분에 필요한 돈이지만 지금까지는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서류를 학생이 직접 학교에 제출해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새학기부터는 교육비를 온라인상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교육비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수치심을 느끼지 않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섭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지원 대상 가구의 학부모가 교육비 원클릭 시스템에 가입하고 휴대폰 인증을 한 뒤 가구 정보와 학생 정보를 등록해 교육비를 신청할 수 있으며, 한 번 신청하면 전체 교육비를 한 번에 받을 수 있고, 자녀가 여러 명인 경우에도 자녀를 추가로 등록해 한번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 온라인상에서 개인 정보를 공유하는 만큼 공인인증서 인증 절차를 거쳐 학교 담당자만 해당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교육비 신청 기간은 3월 2일부터 19일까지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우편이나 팩스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해 학부모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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