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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컴퓨터와 오디오 등 소형 가전제품을 처분하기 위해서는 배출수수료 스티커를 구입해야 했는데요.

인천시가 이러한 폐소형 가전제품의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수수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습니다.

인천광역시 이지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인천시가 폐소형 가전제품의 재활용 활성화 사업을 추진합니다.

가전제품 배출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해 수거율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입니다.

시는 가전기기 처분 시 필요한 배출수수료를 면제해 시민들의 참여를 권장하고, 수거된 중고 가전제품을 매각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남현우 팀장/ 인천시 자원순환과

"금년도부터 선풍기나 TV, 컴퓨터를 쓰고 버릴 경우 수수료를 내지 않고 가까운 수거함에 버리시면 됩니다. 그동안 동사무소나 주민자치센터에 가셔서 스티커를 구입해야하는 불편함을 가졌었는데 그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 금년도 하반기부터 전면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수거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는 지역 내 각 군과 구에 수수료 감면에 따른 조례가 개정됩니다.

또한 주민자치센터와 공동주택에는 가전제품 수거함을 비치할 예정으로, 상반기 시범지역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한편하반기에는 전 지역 확대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시는 언론매체와 홍보물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범시민 홍보활동을 병행할 방침입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시민의 부담을 줄이고 환경오염 방지에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 추진의 활성화를 전망했습니다.

Mint TV 뉴스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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