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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국민 위한 일에 이견 있을 수 없어"
등록일 : 201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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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전국의 시장과 군수, 구청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을 위한 일에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의 이견이 있을 수 없고 지자체장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 평가도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228명의 전국 시장과 군수, 구청장과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당을 초월한 화합을 강조하듯 좌석 배치도 소속정당에 상관없이 골고루 배치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일할 때는 당을 별로 의식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주민들에게 잘 할까에 몰두하고 있을 것이라며 초당적으로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하면 주민들 삶의 질이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기초단체장들이 일상생활에서 국민들과 많이 접하는 만큼 시장과 군수 구청장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 평가도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당적을 초월해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 겁니다.

이 대통령은 물가와 일자리, 구제역 방제 등으로 단체장들이 애쓰고 있다며 격려의 뜻을 표시했고 단체장들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교부세율을 높여달라고 건의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지역간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는 과학비즈니스벨트와 동남권 신공항 문제 등은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국민을 위한 일에 중앙정부와 지자체간 이견이 있을 수 없다며 힘을 모아 성공적 국가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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