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확산이 소강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정부는 매몰지 침출수에 따른 2차 피해를 줄이는데 정책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우선 정비가 필요한 매몰지 보강공사에 전문 기술인력 40명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정비가 필요한 매몰지 보강공사에 국토해양부 소속 기술전담반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기술전담반에는 기술안전, 지하수, 수자원 관련 공무원과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건설기술 연구원의 전문인력 마흔명이 참여합니다.
이재율 재난안전관리관/행정안전부
“이들은 일선 지자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매몰지 정비보강공사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설계 단계에서 부터, 유지관리 등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자문 또는 지원을 하며 현장에서 상주하면서 활동할 예정입니다.”
특히 침출수 유출 방지를 위한 옹벽이나 차수벽 등의 토목공사가 완벽하게 시공될 수 있도록 기술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중대본은 또 매몰지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필요한 경우, 경고 표지판을 추가로 제작하고 야생동물이나 어린이들의 접근을 막기 위해 매몰지 주변에 울타리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일부 지자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매몰지의 침출수를 추출한 뒤 멸균 소독해 폐수 처리하는 방식이 침출수에 따른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방안으로 판단하고, 이를 다른 지자체에도 확대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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