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로부터 밀반입되는 불법 물품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불법 의약품과 건강식품이 많이 늘어나자, 정부가 단속의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지난달 10일 인천공항.
X-RAY에 불법 반입품으로 보이는 인형 형태의 물품이 나타납니다.
가방을 열어 보니, 국가간 이동이 원천적으로 차단된 멸종위기종 새끼 원숭이 10여 마리가 바구니에 담겨, 불법 반입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어떤 밀반입자는 자신의 몸에 100여개가 넘는 위조 시계를 몰래 들여오다가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중국과 인도 등에서 불법반입되는 의약품과 건강식품입니다.
건강은 물론 생명까지 위협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해외 불법반입 물품 적발 건수는 6만 7천건으로, 전년보다 100% 이상 늘었습니다.
관세청은 24일 서울역에서 해외반입 불법물품 전시회를 열고, 대국민 홍보에 나섰습니다.
불법 반입물품의 60%가 의약품과 마약 등으로 조사되면서, 건강 위해물품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것입니다.
관세청은 앞으로 단속을 한층 강화함은 물론, 세관장비를 선진화해 국민의 건강과 재산에 피해를 주는 불법물품 차단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 와이드 (97회) 클립영상
- 청와대, 중동 사태 비상대책반 가동 1:27
- 전세기 투입, 교민·근로자 철수 지원 1:21
- 미국과 EU, 민간인 희생 책임 강력 경고 1:25
- 치솟는 원유 값 국제유가 '요동' 1:55
- "석유 수급 차질시 비축유 방출 추진" 1:38
- 구제역 가축 비매몰 방식 처리 시범 도입 1:55
- 이 대통령 "北 핵 포기는 자신을 위한 선택" 2:34
- 위상·국격 제고 '더 큰 대한민국' 2:54
- 4대강 살리기, 7부능선 넘어 순항중 2:44
- 기업활동·국민생활 곳곳 '걸림돌' 제거 2:56
- 한덕수 주미대사 "美, FTA 이행법안 최후검토 중" 0:34
- 내년부터 모든 학교에 스포츠 강사 배치 2:24
- 문화부, 국립장애인도서관 설립 추진 0:28
- 5대 국새 모형 확정 1:43
- 불법 해외 반입물품 급증…단속 강화 1:37
- 수석교사 765명 선발…3월부터 활동 1:45
- '내 나라 여행 박람회' 개막 1:48
- 정부 "北 UEP 안보리 대응 계속 추진" 0:36
- 소비자 체감경기 21개월만에 최저 0:34
- 남한강 폐철도 90Km 구간, 자전거길 조성 0:31
- 우체국 공익사업 올해 68억원 지원 0:31
- 대전 장애인 사회적기업 '건강카페' 개점 1:55
- 안성시 국내 최초 '자동차 물류단지' 조성 0:38
- 제주서 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전 열린다 0:25
- "자율고 높은 전학률 '불만족' 단정하기 어려워" 0:47
- 한국 MICE산업 '황금알' 낳으려면 2:27
- 공정사회로 가는 길 [와이드 인터뷰] 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