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 제작으로 권위를 잃어버린 4대 국새를 대신할 제 5대 국새의 모형이 확정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공모를 통해 다음달 중 국새제작자를 선정한 뒤 철저한 감리를 거쳐 8월까지 국새 제작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곡선의 아름다움을 잘 살린 봉황의 몸체와 날개가 역동적입니다.
우리 민족과 국가를 대표하는 무궁화가 중앙부에 활짝 펴 조형미를 더합니다.
모두 22점의 작품이 출품된 국새의 몸통 부문인 인뉴는 전통금속 공예가 한상대씨의 작품이 선정됐습니다.
훈민정음의 아름다음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던 4대 국새와 달리 5대 국새는 글꼴인 인문 심사에서도 공정성과 예술성이 가장 높은 권창륜씨의 작품이 선정됐습니다.
박병천 위원장/국새모형심사위원회
"훈민정음의 서체가 가장 잘 표현 됐고 전체적으로 글씨가 잘 조화된 품격있는 작품이 선정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국새모형 당선작의 상업적 이용을 막기 위해 지난 22일 특허청에 디자인 등록 출원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국새 제작을 담당할 제 5대 국새제작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되며 다음달 9일 공고가 이뤄집니다.
제작자가 선정되면 국새는 4월부터 제작에 들어가 철저한 감리를 거쳐 8월까지 국새 제작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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