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해외 반입물품 급증…단속 강화
등록일 : 201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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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로부터 밀반입되는 불법 물품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불법 의약품과 건강식품이 많이 늘어나자, 정부가 단속의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지난달 10일 인천공항.
X-RAY에 불법 반입품으로 보이는 인형 형태의 물품이 나타납니다.
가방을 열어 보니, 국가간 이동이 원천적으로 차단된 멸종위기종 새끼 원숭이 10여 마리가 바구니에 담겨, 불법 반입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어떤 밀반입자는 자신의 몸에 100여개가 넘는 위조 시계를 몰래 들여오다가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중국과 인도 등에서 불법반입되는 의약품과 건강식품입니다.
건강은 물론 생명까지 위협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해외 불법반입 물품 적발 건수는 6만 7천건으로, 전년보다 100% 이상 늘었습니다.
관세청은 24일 서울역에서 해외반입 불법물품 전시회를 열고, 대국민 홍보에 나섰습니다.
불법 반입물품의 60%가 의약품과 마약 등으로 조사되면서, 건강 위해물품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것입니다.
관세청은 앞으로 단속을 한층 강화함은 물론, 세관장비를 선진화해 국민의 건강과 재산에 피해를 주는 불법물품 차단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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