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까지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에 스포츠 강사를 배치하고, 올해 스포츠 바우처 예산도 배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체육정책 대국민 업무보고 주요 내용 전해드립니다.
내년까지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스포츠 강사가 배치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현장 업무보고를 통해 스포츠 강사를 올해는 1천5백명, 내년에 5천 850명으로 확대해 모든 초등학교에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운동 선수와 지도자 등 체육계 인사들은 교원 성비의 문제에 따른 스포츠 강사 확대와 엘리트 체육 개선 등 학교 체육 시스템 정비가 필요하다며 여러 정책 방향에 대한 제안을 내놨습니다.
이윤영 연구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아이비리그에서 공부하는 선수가 메달을 따는 시스템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은퇴선수의 직업창출 문제도 큰 사안인데 스포츠 디렉터로 많이 활용하고 있는데, 이런 제도들을 정책에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참석자들은 또 유럽 국가에서 모든 국민들이 한 개 이상의 스포츠를 즐기 듯 진정한 생활공감 정책을 펼쳐달라고 건의했습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열악한 스포츠 지도자들의 고용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도 절실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신동영 스포츠강사 / 수원 영통초교
"법적 근거마련과 처우개선. 10개월 계약직으로 인해서 다른 업을 찾는 강사들이 많은데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과 도움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
정부는 엘리트체육 운영시스템 개선 방안 뿐 아니라 스포츠 환경에 맞지 않는 법과 제도 정비도 상반기 중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병국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캠핑카니발 많이 늘었지만 교통법규랑 맞지 않다. 과거에 없었던 레저와 종목이 생기고, 요트라던지. 하청법과 관련이 돼있어서 수요는 많은데 관련법 정비되지 않아서 애로점 있는 것들 개정"
문화체육관광부는 정책 수혜자가 참석한 업무보고에서 나온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과 향후 마련될 정책 방향을 인터넷에 공개할 계획입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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