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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MICE산업 '황금알' 낳으려면
등록일 : 201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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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입니다.

국제회의와 포상관광, 컨벤션과 전시회를 포괄하는 개념인 MICE 산업이, 관광·전시 분야의 블루 오션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이 MICE 산업 육성을 위해 발벗고 나선 가운데, 서울 G20의 성공적인 개최는 우리에게 그 무한한 부가가치를 일깨운 계기가 됐는데요.

그렇다면 현재 우리나라 MICE산업의 국제적인 위상은 어느 정도이고, 이 분야를 성장의 동력으로 키우기 위해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은 뭘까요.

우리나라는 최근 국제회의 개최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긴 하지만, 전체 GDP에서 MICE 산업이 차지하는 비율 면에서 봤을 땐, 호주나 캐나다, 싱가포르 등 MICE 선진국들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입니다.

문제는 우리나라의 MICE산업 1인당 부가가치가 5천700만원 정도로, 서비스업 평균보다는 높은 편이지만 제조업에 비해 많이 낮다는 점입니다.

그러니까 아직 고부가 산업이 못 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렇게 우리나라 MICE산업의 생산성이 낮은 이유는, 산업간 연쇄효과로 수익을 증대시키는 MICE 산업의 구조를 떠받칠, 인프라의 구축이 미흡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 보니 실제로 한 사람의 관광객이 광범위하게 돈을 쓰는 MICE 선진국과 달리, 한국을 찾는 MICE 관광객의 지출은 주로 숙박비와 등록비에 집중되고 있는 겁니다.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합심해서, MICE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제주도는 동북아 마이스 리조트 조성에 사활을 걸고 있고, 서울시도 올해 MICE 복합지구를 지정해서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며, 경기도는 킨텍스 인근 고양관광문화단지에 총 4천여실의 관광호텔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작년에 외국인 관광객 880만명 유치에 탄력을 받아서, 올해 천만명 시대를 조기에 열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힌 바 있습니다.

MICE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과 계획들이 차질없이 추진돼서, 외국인 관광객 천만명 시대를 견인하는, 황금알을 낳을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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