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인구가 늘면서 치매 환자도 매년 빠른 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정부는 치매 무료진단과 치료관리비 지원을 확대하는 등 치매로 인한 국민의 부담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갈 방침입니다.
올해 여든살의 박금순 할머니.
9년전 발병한 치매로 가족조차 잘 알아보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황학헌/치매환자 보호자
"딸도 못알아보고, 가족도 못알아보고..."
올해를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 중 치매 환자는 8.9%인 49만 5천 명.
하단>치매 의료비 지출 7년 새 11배 증가 2002년 561억원이던 치매 의료비 지출은 2009년 6천211억원으로 11배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국민의 의료비 부담이 점차 늘고 있는 치매에 대한 정부 지원이 대폭 늘어납니다.
하단>치매 무료검진 대상 4만명으로 확대 지난해 까지 3만 2천명이던 치매 조기검진 대상이 올해부터 4만명으로 늘어 약 16만원 상당의 치매 진단 검사를 무료로 받게 됩니다.
또 매달 3만원씩 9개월간 지원되던 치매치료관리비도 올해부터 12개월간 지원됩니다.
진수희 장관/보건복지부
"치매 환자가 발생하면 가족들이 큰 고통을 겪게 되거든요. 이러한 부분을 좀 더 줄이고자.."
전문가들은 치매의 경우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만큼 기억력 감퇴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지체 없이 의료기관을 찾아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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