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희망하지만, 그 나라 정책이나 현지 사정에는 어두운 경우가 많죠, 이런 기업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재외공관장들이 기업인들과 일대일 상담을 벌였습니다.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재외공관장회의를 위해 1년만에 귀국한 공관장들이 기업인들을 만났습니다.
진출을 희망하는 국가의 시장상황과 각종 정책 등 생생한 현지 정보가 자연스럽게 오가고, 제품을 가져와 아예 홍보 전략까지 세우는 기업도 있습니다.
기업의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려는 공관장들의 적극적인 모습에 기업들도 상당한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이웅형 상무/ stx
"비즈니스 개발에도 도움이 되고 앞으로 비즈니스에 여러가지 프로모션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조성원 팀장 / 포스코 ICT
"이번 기회에 회사에서 추진하는 내용도 설명도 드리고 향후에 어떤 방향으로 추진되야 되는지 도움도 받고 해서 상당히 유익한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대사들은 상담 기업들의 사후 관리는 물론,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의 등대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최경림 주 브라질 대사
"앞으로 경제 전망, 가능한대로 해당 기업들의 제품을 어떻게 하면 브라질 시장 진출하는 데 도움 드릴 수 있는지,,"
최종현 주 오만 대사
"돌아가서도 지금까지 했듯이 우리 기업들이 현지 진출하는데 최대한 도와드리는 그런 책무를 공관의 가장 중요한 일중의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 들어 세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289개 기업들이 참여해 모두 641건의 상담이 이뤄졌습니다.
특히 성장 가능성이 높고 자원이 풍부한 중남미와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졌습니다.
비즈니스 외교가 최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재외공관장과 기업인의 만남은민.관이 함께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하나의 통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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