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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자료 확보가 핵심"
등록일 : 201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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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문화체육관광부가 있던 자리에 2012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들어섭니다.

대한민국의 태동부터 우리나라의 발전상을 담아낼 역사박물관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대국민 업무보고가 마련됐습니다.

참혹한 식민지 시대와 6.25 전쟁, 가난의 역경을 딛고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룬 대한민국.

기적같은 역사를 체계적으로 담아내 우리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유일한 박물관이 될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이 2012년 완공됩니다.

옛 문화체육관광부가 있던 자리에 들어설 역사 박물관을 어떤 방향으로 추진할 지를 놓고 전문가와 학계, 시민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가 대국민 업무보고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2009년 추진위가 꾸려져 설계 단계에 와 있는 역사박물관의 공간 구성과 전시, 운영 방안까지 의미있는 제안과 열띤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참석자들은 특히 한국의 발전상을 보여줄 자료확보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특히 자료 확보비가 건축비에 비교해 턱없이 책정돼 있다는 지적은 참석자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김영관 관장/ 청계천문화관

"루브르가서 무슨 유물 보고 멋지더라 해야되는데, 건물보고 감명받는 게 목적이 아닐거라고 생각한다."

역사박물관의 전시관이 경제와 사회, 문화 등 대표적인 상징물과 함께 시민들의 기증 자료로 구성되는 만큼 다양한 소장품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이무상 / 자료 기증자

"기증 물품에 대한 홍보를 철저히 해서 국민들이 요 정도의 아카이브도 버릴 것이 아니라 내놓고 역사박물관의 인증을 받아서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

김희태 소장 /한집디자인연구소

"개인적인 기록사진도 필요하거든요. 별거아닌것 같지만 현대사에선 중요하거든요. 공모전같은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수출의 날하면 수출과 관련된 것 몇 점 모은다 이거죠. 6.25나 4.19는 말할것도 없고요."

정부는 대한민국의 태동부터 근현대사를 체계적으로 담겠다는 목표로, 역사 박물관에 정부수립부터 현재까지를 보여주는 4개의 큰 주제관을 만들 계획입니다.

아울러 2013년 2월 개관까지 탁상에서 들을 수 없는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추진 단계별로 공청회를 열겠다는 계획입니다.

정병국 장관 / 문화체육관광부

"역사박물관 국민이 만드는 거라고 생각한다. 여러분의 의견을 담아야 제대로 된 박물관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첨단 IT 기술을 접목해 미래 대한민국의 아이콘이 될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한국인의 저력을 확인할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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