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마켓’에 대해 다들 아실 겁니다.
식품을 기탁 받아 어려운 이웃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나눔의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바로 이 푸드마켓에 더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부산시가 인터넷 기부시스템을 마련했습니다.
부산광역시 박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푸드마켓은 식품지원을 필요로 하는 회원들이 직접 방문해 원하는 식품을 선택하는 수퍼마켓 형태의 사랑나눔터입니다.
구청과 관할 주민자치센터장의 추천으로 회원증을 발급받은 시민이 월 1회 5개 품목, 약 2만원 상당의 물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부산시는 지난 2009년 7월, 4개소를 시작으로 현재 푸드마켓 6개소를 개점하고 있습니다.
또 올해 추가로 2개소를 더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들 푸드마켓은 운영비 명목의 시 지원금을 제외하고는 타 기관이나 개인 후원 등 기부 받은 물품이나 금액으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1개소 당 평균 5, 600명에 달하는 이용회원들의 수에 비하면 기부규모는 턱 없이 부족합니다.
바로 이런 이유로 부산시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그리고 푸드마켓 운영을 맡고 있는 각 지역복지관이 힘을 모아 온라인 기부시스템을 마련하게 된 것입니다.
이용방법은 이렇습니다.
인터넷에서 부산푸드마켓을 접속하면 신용카드와 핸드폰 결제, 실시간 계좌이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후원에 참여할 수 있고 그 내역은 영수증으로 출력할 수도 있습니다.
정은옥 관장/해운대 종합사회복지관
"푸드마켓이 늘어나고 운영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기부도 더 필요하구요. 해서 시민들이 보다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금전 혹은 물품 기부 뿐 아니라 기부품을 받아오고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등의 직접적인 자원봉사도 인터넷으로 신청만 하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부산시는 앞으로 자동응답전화를 통해서도 푸드마켓 후원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창구를 마련할 방침입니다.
다이내믹 부산뉴스 박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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