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부터 이어지던 눈과 비가 거의 그쳐가고 있습니다.
동해안의 눈도 많이 약해진 상황인데요. 눈과 비가 모두 그치면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라고 합니다.
기상청을 연결해, 자세한 날씨 정보 알아보겠습니다.
조익현 통보관!
Q1> 지난 주말 내내 많은 비와 눈이 내렸습니다.
지금은 거의 그쳐가는 모습인데요. 그런데 일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방에는 아직 약하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죠?
A1> 주말에 우리나라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비와 눈이 내렸습니다.
우리나라 5km 상공에는 -20℃ 찬공기가 머물러 있는 가운데, 하층에서는 남서쪽에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어 우리나라 부근에서 부딪쳐 불안정이 커지면서 구름이 강하게 발달하였기 때문입니다.
일요일인 어제부터 오늘 아침 9시까지 내린 강수량은 서울 28.9, 대전 39.5, 광주 45.0, 여수 82.5, 남해 90.0, 부산 43.5mm 등 전국적으로 20에서 90mm를 기록하여 겨울철 비로는 많은 양이 내렸습니다.
한편, 강원도영동지방에는 강한 북동풍이 유입되면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현재 대관령 33.0, 강릉 29.7, 속초 24.2, 동해 8.8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남해안과 강원영동을 제외하고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그쳤습니다.
남부지방에 내리는 비도 오전에 개겠습니다.
한편, 북동기류의 영향을 받는 강원도영동과 경북 동해안지방에는 오늘 오후 늦게까지 1에서 3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Q2> 삼일절인 내일부터 점차 추워지면서, 본격적인 꽃샘추위가 시작된다면서요?
A2> 내일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여, 강한바람과 함께 기온이 뚝 떨어져 춥겠습니다.
모레 아침에는 춘천 -6, 서울, 대전, 전주 -4, 청주와 광주가 -3℃를 기록하면서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말에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풀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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