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안보리가 리비아에 대한 제재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카다피에 대한 국제 사회의 압박 수위가 높아지는 가운데, 우리 교민들의 철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UN 안보리 이사국들이 리비아에 대한 제제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시위대에 대한 무력 진압과 관련해 국제 형사 재판소에 즉각 조사에 착수해 줄 것을 요구하는 한편, 카다피와 그의 자녀, 정부 핵심인사 등 16명에 대한 여행금지와 자산동결 조치도 포함됐습니다.
리비아에 대한 무기 수출도 막기로 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결의안을 환영하면서, 리비아의 폭력 중단에 중대한 한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통화에서 카다피 원수가 즉시 퇴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교민들의 철수도 속속 이어졌습니다.
교민들을 실은 전세기가 인천공항에 도착한 데 이어, 리비아 중부 시르테 지역에서 우리 교민을 태운 이집트 항공 전세기가 우리 시간으로 27일 오후에 이집트 카이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철수를 미루고 있던 대형 건설사들도 본격적인 철수 행렬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민들의 철수 지원과 안전을 위해 리비아로 향하고 있는 청해부대 최영함은, 다음달 2일쯤 리비아 해상에 도착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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