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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 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이 오늘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계속됩니다.

이번 훈련엔 미 7함대 항공모함이 참여한 가운데 만약에 있을지 모르는 북한의 급변사태에 대비한 훈련도 같이 실시됩니다.

한미 연합훈련인 키 리졸브 훈련과 독수리 훈련이 오늘부터 실시됩니다.

지휘소 훈련인 키 리졸브는 다음달 10일까지 야외기동훈련인 독수리 훈련은 4월 30일까지 계속됩니다.

키 리졸브 훈련에는 미 7함대 소속 항공모함이 참여하고 미군 만 2800명과 한국군 20만 여명이 참가합니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발생한 천안함·연평도 사건과 같은 국지 도발에 대비하고 만약에 있을지 모르는 북한의 급변사태에 대비해 훈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월터 샤프 한미 연합사령관은 "시나리오를 통해 한미는 위기관리, 도발을 억제하고 신속히 격퇴시키는 훈련과 방어작전을 연습하게 될 것"이라고 이번 훈련의 성격을 밝힌 바 있습니다.

군 당국은 지난해 이 기간에 북한군이 천안함을 공격한 만큼 이번 연습기간에도 무력시위를 벌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대북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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