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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써도 만원?' 전기료 폭탄의 비밀
등록일 : 201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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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입니다.

이 맘 때면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아보고 깜짝 놀라는 분들 많으시죠.

가스비가 비싸서 난방비를 아끼려고 전기장판을 사서 이용했는데, 한달에 2∼3만원 정도였던 전기료가 10만원 15만원으로 뛰어오르기 때문인데요.

특히 소비자들은, 전기장판을 아무리 써도 한달에 전기료가 만원이 안 나온다는 광고만 믿고 샀다면서, 분통을 터뜨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연 어떻게 된 걸까요.

주택용 전기요금은 전기 사용량에 따라서 1에서 6단계까지 부과액이 달라지는 누진제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서 1단계는 요금이 kWh당 56원 정도지만, 6단계는 무려 656원으로 올라갑니다.

따라서 만일 다른 가전제품을 쓰지 않고 전기장판만 쓴다면 전기료 만원 이하가 가능할 수 있지만, TV나 컴퓨터 등을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요금이 부쩍 늘어날 수밖에 없는 겁니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용 전기요금은 모두 7천700억원으로, 작년보다 8%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전은 해마다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전기요금 증가세는, 무엇보다 가정에서 고유가 속에 난방비를 절약하기 위해서, 전기장판이나 전기히터 등 전열기 사용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렇다면, 새로 전열기를 사서 사용하기 전에 어느 정도의 요금이 나오게 될지를, 미리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한전 사이버지점에 접속하면 사전에 계산해 볼 수가 있습니다.

사려고 하는 전열기의 소비전력을 확인하고 평소 전력 사용량을 감안해서 입력하면, 누진제에 따른 전기 요금의 추산이 가능합니다.

중동 불안 사태에 따른 유가 폭등에 대비하기 위해서, 에너지 위기단계가 '주의'로 격상되고 소비 제한 조치가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각 가정에서도 에너지 소비의 특성을 잘 알고 활용해서, 가계는 물론 나라 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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