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다음달 부터는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월 체감경기가 바닥을 쳤지만, 3월엔 수출 호조와 신학기 효과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이 2월 기업경기 실사지수를 집계한 결과, 제조업 체감지수가 88로, 18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비제조업 체감경기 지표도 2009년 9월 이후 최저치로 나타났습니다.
기업경기 실사지수는 100 이상이면 경기가 전달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합니다.
2월에는 제조업 부문 채산성과 매출, 생산 등 거의 전 분야에서 전달보다 지수가 하락했으며, 비제조업 부문도 바닥을 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기업들은 3월엔 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제조업의 3월 업황 전망지수는 96으로 전달보다 5포인트 올랐고, 매출 전망과 가동률, 제품판매가격 전망 등도 모두 상승했습니다.
황진우 상무 / 대한생명경제연구원
"신학기 등 계절적인 영향과 수출 호조세 반영된 것...."
한편 전국경제인연합회도 업종별 매출액 순으로 600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3월 기업들의 체감경기 전망치가 113.5로 나타나 한은의 조사와 궤를 같이했습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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