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훈련인 키 리졸브와 독수리 연습에 대한 북한의 위협 강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북한군의 동향을 실시간 감시중인 가운데 개성공단에 체류 중인 우리 근로자의 신변 안전관리를 강화했습니다.
한미 연합훈련인 키 리졸브와 독수리 연습이 시작됨에 따라 정부는 만약에 있을지도 모르는 북한의 도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이 군사분계선과 북방한계선 일대의 북한군 동향을 정밀 감시 중인 가운데 개성공단 등 북한지역 체류인원에 대한 신변안전 관리도 강화됐습니다.
천해성 대변인 / 통일부
"이미 개성공단 입주기업 등에 신변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하였고, 현지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면서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서울 불바다'를 거론하며 키 리졸브 훈련 등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또 남북장성급 군사회담 북측 단장 명의로 우리 측에 전화 통지문을 보내 남측의 대북 전단 살포 행위가 계속된다면 임진각을 비롯한 살포 발원지를 조준 타격하겠다고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 정부는 방어적 성격의 훈련을 침략·도발로 규정하고 비난하는 것은 남북관계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북한당국에 경고했습니다.
또 키리졸브 연습 기간에 도발의 명분을 쌓기 위한 전술의 일환인지 여부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미국이 한반도 위기상황을 가정해 실시하는 키리졸브 훈련은 3월 10일까지, 독수리 훈련은 4월 말까지 계속됩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830 (2010~2011년 제작) (82회) 클립영상
- 반정부 세력, 트리폴리로 진격 태세 2:01
- "주 리비아 대사관 철수 계획 없어" 1:52
- 이 대통령 "대사관, 국민 안전 책임져야" 1:27
- 정부, 리비아에 그리스 선박 긴급 투입 0:26
- '기름값 경쟁 촉진 방안' 3월중 추진 1:21
- 매몰지 상수도 확충 3천89억원 지원 2:16
- 구제역 피해 지역 살리기 장터 개막 1:35
- "정부 '국민 어려움 이해' 기본자세 돼야" 1:57
- 북한군 동향 주시···신변 안전관리 강화 1:48
- 학점은행제로 2만 8천여명 학사모 2:46
- '창조캠퍼스 지원대학' 10곳 선정 1:24
- "정책 홍보, 국민의 눈높이에서 소통 강화" 3:14
- 매몰지 악취, 활성탄으로 해결한다 1:46
- "친수구역법, 타 법률과 상충 우려 없다" 0:37
- "정년 60세 법제화, 노사정 합의된 적 없어" 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