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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수송위해 그리스 선박 2척 투입
등록일 : 201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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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에 남아있는 건설현장 근로자 철수를 위해 그리스 선박 2척이 투입됐습니다.

외교부는 미국 등 각국이 리비아 공관을 폐쇄하고 있지만, 우리 교민이 남아있는 만큼 대사관 철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상황이 점점이 악화되고 있는 만큼 리비아에 남아 있는 대형 건설사 근로자들을 수송하기 위해 그리스 선박 2척이 투입됐습니다.

1,800명이 탈 수 있는 대형 여객선입니다.

한 척은 그리스 피레우스 항을 출발해 오늘 밤 11시 리비아의 미수라타 항에 도착하며 수르테 항을 거쳐 3월 6일 오전에 다시 피레우스 항으로 되돌아옵니다.

다른 한 척 역시 피레우스 항을 출발해 오늘 밤 11시쯤 트리폴리 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벵가지 항을 거쳐 다시 피레우스 항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정부는 미국과 일본에 이어 영국과 프랑스 등 각국이 잇따라 리비아 공관을 폐쇄하고 공관원들을 철수시키고 있지만, 우리 대사관은 그럴 계획이 없다고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조병제 외교통상부 대변인

"철수를 원하시는 모든 국민이 안전하게 철수하는 것을 가장 우선적인 과제로 삼고 있고 우리 대사관의 철수문제는 그 이후에나 검토하고 이행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교민들이 남아있는만큼 대사관 철수를 검토할 단계는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외교부는 또 리비아 전역을 여행 금지 지역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이럴 경우 잔류를 희망하면 개별적으로 정부 허가를 받아야 하는만큼, 사실상 강제 철수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KTV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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