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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근 차관 "수학 수업, 흥미 유발하도록 개편"
등록일 : 201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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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교육과학기술부가 공교육 강화-사교육 경감 선순환 구조를 위한 창의교육 시안을 내놨죠.

설동근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이 KTV 정책와이드에 출연해, 학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도록 수학 수업을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내용 살펴봤습니다.

지난해 사교육비는 20조 8천억원.

2009년에 비해 3.5% 줄었지만 영어와 수학 과목의 사교육비 지출은 여전히 높은 상태입니다.

설동근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은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수학 과목을 누구나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동안 수학 교과서가 문제 풀이 중심으로 이뤄진 탓에 선행 학습이 불가피해 사교육비 부담이 컸다는 겁니다.

설동근 제1차관 / 교육과학기술부

"잘하는 학생들은 좀더 잘할 수 있도록 좀 뒤쳐지는 학생들은 수학에 흥미를 가지고 학습 할 수 있는, 그런 쪽으로 교과서도 새로 만들고 수학 교육 전담팀도 만들고 한국과학창의재단에 수학 교육 연구센터를 만들어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하게끔 하고 있습니다."

또 말하기와 쓰기 중심의 실용 영어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3학년 이상 초등학생의 영어 수업 시수를 주당 한 시간씩 늘리고 영어 회화 전문 강사 6,300명을 학교 현장에 배치하는 한편, 교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해외 연수 기회를 늘려주기로 했습니다.

또, EBS 교재 등을 활용해 방과후학교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한편,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제공하고 있는 방과 후 학교 무료 수강권 액수를 기존 30만원에서 36만원까지 올려 학생들이 원하는 수업을 마음껏 골라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설동근 제1차관 / 교육과학기술부

"금년에는 차상위계층을 한 40% 수준만 혜택을 보는데요, 내년에는 60만명, 70% 정도로 하고 2013년에는 차상위계층 100% 전체의 75만명 수준까지 지원을 확대해서 그야말로 교육격차 해소에도 다양한 노력을 하도록 이 안에 담겨져 있습니다."

한편, 설동근 제1차관은 입학사정관제 도입 등 학생 선발 방식이 달라지고 있는 만큼 수능 시험 난이도를 낮춰 시험 준비 부담을 줄여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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