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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12일 아랍에미리트를 공식 방문합니다.

이 대통령은 원전기공식에 참석하고 녹색성장에 대한 글로벌 리더십을 인정받아 환경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자이드 환경상을 수상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오는 12일 2박4일간의 아랍에미리트 방문길에 오릅니다.

이 대통령은 13일 칼리파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협력과 에너지, 건설분야 등의 양국간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합니다.

또, 신뢰강화를 위해 모하메드 아부다비 왕세자와 알 막툼 연방총리와도 면담을 갖습니다.

양국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신성장 동력 분야와 보건？의료분야 그리고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와 UAE외교부 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합니다.

김희정 대변인 / 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우리기업의 해외진출, 에너지 개발 및 원전건설, 환경.보건 등 제반분야의 양국간 실질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방문기간 중 알 아인에 주둔중인 군사훈련단 아크 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2020년까지 한국형 원자로 4기가 건설되는 브라카 원전 기공식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오는 14일에는 두바이에서 환경분야 노벨상격인 글로벌 리더십분야의 자이드 환경상을 수상합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자이드 환경상 수상은 우리의 녹색성장 정책이 국제사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을 다시한번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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