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약이 경영전략"
등록일 : 2011.03.04
미니플레이
이렇게 민간 기업들도 에너지 절약을 위해 발 벗고 나섰는데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에너지를 아끼고 경영효율도 높이고 있는 기업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인천 서구의 한 제철공장.
곳곳에서 기계 돌아가는 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철판을 만들기 위해 보일러와 전기, 스팀 등이 가동되는 건데, 연 매출 1조원이 넘는 이 공장은 에너지 비용으로만 해마다 4백억원을 씁니다.
이 비용을 줄이기 위해 매년 에너지 절감 목표를 세우고, 시설 투자도 아끼지 않습니다.
이 공장은 다 쓴 가스의 물을 데워 연간 30억원의 에너지를 절약하고 있습니다.
인천의 또 다른 공장.
식료품을 만드는 이곳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생산라인을 과감히 바꿨습니다.
원료의 양에 따라 전기가 공급될 수 있도록 수시로 전압을 바꿔주기 위해서입니다.
이 시스템으로 최근 5년간 120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줄였습니다.
공장측은 살아남기 위해 에너지 절약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제품 개발보다 에너지 절약이 경영효율을 높이기 쉽다고 이들은 입을 모읍니다.
녹색성장시대에, 에너지 절약이 경쟁력 있는 하나의 경영전략으로 떠오르는 이유입니다.
KTV 이예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730 (102회) 클립영상
- 민간 기업도 에너지 절약 비상체제 동참 1:54
-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약이 경영전략" 2:08
- 1월 제조업 가동률 31년만에 최고치 1:59
- 카다피-아랍연맹, 리비아 사태 중재안 동의 2:07
- "南 대화 제의에 北 긍정적 반응해야" 1:34
- '키 리졸브' 참여, 美 본토 병력 장비 수송 1:31
- 김 장관 "전술핵 재배치 협의 계획 없어" 0:36
- 경제계 "통일재원 지금부터 준비해야" 2:25
- 남하 북한 주민 중 4명 귀순의사 밝혀 0:32
- 수면비행선박 '위그선' 6월부터 운항 1:57
- 강릉·삼척·울진, '특별재난지역' 선포 1:20
- 진화하는 'e-러닝' 세계시장에 도전장 1:47
- 스마트 러닝 '세계 4대 강국 도약' 추진 1:53
- '학생 오케스트라' 운영학교 65곳 지원 2:27
- 16주년 케이블TV의 날 기념식 개최 0:35
- 고용부, "공익캠페인 미디어오늘 보도는 오해" 0:43
- 환경부 "온실가스·연비규제는 한미FTA와 무관" 0:48
- 이 시각 주요소식(단신) 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