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합동 군사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엔 최정예 미 본토 병력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어제 경북 왜관에서는 미 본토 병력을 위한 장비 수송이 있었는데요.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미군의 주력전차인 M1A1전차 십 여대가 육중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뒤이어 미 보병의 수송 전투차량인 브래들리 장갑차가 줄지어 기동합니다.
이 장비들은 화물 운송병의 수신호를 따라 차례대로 수송기차에 적재됩니다.
경북 왜관에 위치한 캠프 캐롤에서 실시된 '미 육군 사전배치 재고 분출 훈련' 모습입니다.
니콜라스 스턴 중위(소대장) / 화물수송중대 501
지원여단
“이 훈련은 2011년 독수리 훈련의 일부이다. 캠프 케이시까지 이 장비들을 빠르게, 안전하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수송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후방지역 정비창에 보관된 전투물자를 꺼내 최전선 부대로 수송한 뒤 해외 미군기지에서 온 증원 병력에 나눠주기 위한 훈련입니다.
후방 주한 미군 정비창에는 유사시 후속 배치되는 증원군을 위한 엔진, 수리부품, 의료물자 전투물자 등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위기상황시 한국을 방어하는 작전 연습인 키 리졸브와 독수리 훈련에는 주한 미군 뿐 아니라 미 본토에서 온 500여 명의 병력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증원된 미군을 위한 전투장비들은 이곳에서 동두천에 있는 미2사단까지 수송됩니다.
이들 병력은 이번에 수송된 전투물자로 실사격 훈련을 하게 됩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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