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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앞지른 사이버 쇼핑몰
등록일 : 201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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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입니다.

바쁜 일과 시간에 굳이 물건을 사러 나가지 않아도 되고, 또 여러 제품의 디자인과 가격을 한눈에 비교하기가 쉽다는 장점 때문에, 인터넷으로 물건을 사는 일이 이제 일상 다반사가

됐습니다.

이렇게 편리함을 무기로 유통시장에서 급성장을 거듭해온 사이버 쇼핑이 급기야 오프라인 매장의 대명사인 백화점은 물론, 슈퍼마켓까지 앞질렀다는 소식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사이버쇼핑 판매액은 모두 25조1천억원으로, 판매액이 24조원이었던 백화점이나, 23조8천억원에 머무른 슈퍼마켓을 처음으로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5년 전의 판매액과 비교했을때 백화점은 39.1%, 슈퍼마켓은 27.8% 늘어나는 데 그친 반면에 사이버 쇼핑 판매액은 무려 135.6%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기때문입니다.

다양한 상품을 파는 종합몰이 19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고 특정 상품을 판매하는 전문몰도 6조원이 넘는 판매액을 기록했다니 그야말로 유통시장의 새로운 제왕입니다.

하지만, 편리함이라는 사이버 쇼핑의 장점을 무색하게 할 만큼 그 부작용도 만만치가 않은데요.

경찰청에 따르면 실제로 작년에 발생한 전자상거래 사기 범죄는 3만5천여 건으로 3년 새 52.6%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는 인터넷 상거래때 판매자로부터 상품대금을 떼이는 피해를 막아주는 '구매안전서비스'의 대상을 오는 8월부터 기존 10만원 이상 구매에서 5만원 이상 구매로 크게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최선의 방책은 역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겁니다.

조금이라도 미심쩍으면 돈을 송금하거나 결제하기 전에 사업자의 신원정보를 공정거래위원회 사이트와 대조해볼 필요가 있고 또 가급적 현금보다는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돈을 송금해버리면 속수무책인 현금보다는 신용카드가 결제 취소가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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