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사회복지시설에는 시설관리인이 따로 없어 각종 시설물을 점검하고 수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이 같은 영세 복지시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복지시설 무한돌보미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경기도청 이지훈 기자가 현장을 동행했습니다.
화성시 마도면의 장애인 복지시설입니다.
거주하는 사람들이 9명 이하에 불과한 영세복지시설인데다 대부분이 장애인이다 보니 시설물을 점검하고 수리하기 위해선 비용을 들여 기술자를 불러야 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경기도는 이 같은 10인 이하 영세 사회복지시설에 직접 찾아가 시설물을 점검하고 보수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막힌 배수관을 뚫어주고 형광등을 교체하는 등 당장 수리하지 않으면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는 것들을 직접 찾아와 수리해주니 시설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14일부터 도내 697개 영세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시설 무한돌보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전기와 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시설관리인이 따로 없어 어려움을 겪는 영세 복지시설에 직접 찾아가 노후시설 개선과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서비스입니다.
경기도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영세 복지시설의 노후한 시설물을 개선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Gnews+ 이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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