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의 유혈 사태가 악화됨에 따라 정부가 리비아 진출 건설업체의 신용경색을 막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특히 중소 건설업체의 대출금 회수를 연장하는 조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최근 리비아 유혈 사태로 현지에서 주택사업을 하고 있는 중소 건설업체의 단기 신용경색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는 이들 업체에 대한 대출금 회수를 중단하고 공사 이행보증을 연장해줄 것을 당부하는 협조 공문을 금융기관에 발송했습니다.
현지에서 우리 기업들이 철수하는 등 상황이 악화되자 금융기관들이 공사이행보증 연장을 거부해 공사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리비아 진출 건설사의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해줬던 금융기관들이 주가 하락으로 담보가치가 감소하자 추가 담보를 요구하거나 대출금을 갚을 것을 요구하는 경우도 발생해 신용경색이 염려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자금력이 취약한 중소 건설사들이 유동성 위기를 겪지 않도록 금융기관에 리비아 진출 기업이 처한 특수한 상황을 감안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공사 지연과 장비 분실 등 진출 기업들의 금전적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정부는 사태가 안정되는 대로 리비아 정부에 피해보상을 촉구하고 법적 수단 강구 등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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