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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중재안 수용"···성사여부 불투명
등록일 : 201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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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국가원수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리바아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중재안을 제안했습니다.

카다피 원수는 일단 수용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는데, 성사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제안안 중재안은, 여러 국가로 구성된 중재위원회가 카다피와 반정부 세력간 대화를 주선해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리비아 외무장관이 베네수엘라 외부장관과의 회담에서 차베스 대통령의 제안을 카다피의 이름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베네수엘라 이자라 정보장관은 리비아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희망을 불러일으켰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이 중재안이 성사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카다피의 아들은 물론 리비아 반정부 세력과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이 거부 의사를 밝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정부세력 과도정부인 '리비아 국가평의회'의 대변인은 "중재안을 수용하기엔 너무 늦었다"면서 "자신들의 피를 흘리게 한 그 누구와도 협상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카다피의 차남이자, 유력한 후계자인 사이프 알-이슬람도 리비아 정부는 외부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며 중재가 필요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여기에 최근까지 동맹관계였던 이탈리아도 중재안의 핵심이 카다피의 정권 유지로 보인다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해 리비아 사태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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