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에너지 위기 경보를 주의로 격상함에 따라 오늘밤 자정부터 기업과 아파트, 대형마트와 유흥업소 등 민간 부문에 대한 야간조명 단속이 대대적으로 실시됩니다.
공공시설물의 야간조명도 당분간 볼 수 없게 됩니다.
관련 소식을 대전광역시 김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최근 고유가 사태로 정부의 에너지 경보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단계로 한 단계 격상됐습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5개구 실무자들과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에너지 위기대응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해 8일부터 본격추진합니다.
먼저 공공시설은 국제행사 개최, 관광 진흥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기념탑과 분수대, 교량 등 경관조명을 전면 소등조치 해야합니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와 자동차판매업소, 유흥업소와 실외골프장 등 민간시설의 옥외 야간조명도 심야에 강제소등 조치할 계획입니다.
또한 주유소와 LPG 충전소 등의 경우에는 심야에 주유기와 옥외간판을 제외한 옥외조명시설을 절반만 사용해야합니다.
이 밖에도 일반음식점과 기타도소매업은 권고조치로 영업시간 외 옥외 야간조명 소등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강제소등 대상에 대해 홍보물과 협조공문을 발송하며 위반시엔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의해 최고 3백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대전시는 불필요한 전등 끄기, 저소비 전열기구 사용하기 등 각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방법도 적극 홍보할 계획입니다.
이츠대전뉴스 김지윤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 와이드 (104회) 클립영상
- 이동전화 가입자, 총 인구수 넘어서 1:55
- 고령화 급속 진행···사망원인 1위 '암' 2:01
- "하나 된 마음·강인한 군인정신 필요" 2:02
- 北, 주민송환관련 적십자 접촉 제의 1:39
- 리비아 교민 전원 철수 완료 1:49
- 리비아 이재민에 50만달러 긴급 지원 0:22
- 한국 가계 저축률 '뚝'···OECD 하위권 1:51
- 이달 말까지 매몰지 412곳 정비·보완 1:52
- 최시중 위원장 "간접광고 규제완화 검토" 0:52
- 2011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 4:22
- 오늘 자정부터 야간 조명 단속 1:51
- 울산시, 장미 115만본 식재 사업 착수 0:33
- 전북 정읍시 "출장 때 업무용 택시 이용" 0:25
- 청와대 "정치자금법 거부권 검토한 바 없어" 0:42
- 디도스 공격 정보 파악 즉시 철저대응 0:37
- 진천군 매몰지 침출수 유출 없어 0:42
- 이 대통령 60차 라디오·인터넷 연설 다시 듣기 7:38
- 새학기 교원평가 전면 실시 [와이드 인터뷰] 15:56
- 꿈도 행복도 무럭무럭 - 행복나눔 생활체육교실 [아름다운 기부 나누는 세상] 7:15
- 이 시각 주요소식(단신) 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