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의 고령화도 가속화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암 치료 기술은 발달하고 있지만, 사망원인 1위는 여전히 암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우리 사회 고령인구의 비율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율은 1980년 인구 전체의 3.8%에 불과했던 것에서, 오는 2050년에는 38.2%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고령인구 증가는 노년 부양비의 증가로 이어져 재정부담을 가중시키게 됩니다.
실제로 전체 의료비 중 65세 이상 고령자 비중은 1999년 17%에서 2009년 30.5%로 늘어났습니다.
한편,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2000년 이후 50%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20대에 가장 높은 경제활동을 보이다가 30대에 급격히 줄어드는 경향을 보여 육아 부담이 여전히 여성취업의 가장 큰 장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동현 사무관 / 고용노동부 여성고용정책과
"고용노동부는 육아부담이 여성의 취업에 장애요인으로 보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월 50만원인 육아휴직 급여를 임금의 40% 수준으로 인상하고, 육아휴직 대상 아동연령을 3세에서 6세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일가정 양립 지원정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1인당 생활 폐기물 배출량이 1kg을 훌쩍 넘어서고 이에 따라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크게 늘어났습니다.
한편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는 여전히 암으로 조사됐으며 인구 10만명당 암 사망자 수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암 사망률 1위였던 위암은 지속적으로 감소 하고 있는 반면, 폐암과 대장암 췌장암 등의 사망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한 대목입니다.
정부는 암사망률 증가와 관련해 건강검진 지원을 활성화하고, 국민의 암 조기검진 비율을 2015년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KTV 이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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